세계의 민속 건강법을 연구하시는 낙동재에 이진수님의 방명록 글입니다, "영혼"의 건강 개념을 설명하셨는대, 앞으로 민속 전통 건강업이 正道로 傳承 되어지고 활성화에 대하여 여러분의 高見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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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연구분야라 선생님께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천년대의 '건강'이란, 육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 외에도 '영혼'의 건강을 새로 넣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혼'의 건강이란 종교나 각종 민속(미신을 포함)을 통한 건강관리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랍니다. 물론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라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대표(모 의학박사)는
영혼'의 건강개념 삽입에 반대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세계적인 지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아직껏 새로운 개념이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영혼'의 영역은 건강의 새로운 범위에 들어갈 게 확실해 보입니다.
'영혼'의 영역이 '건강'개념에 새로 들어간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느냐고다면, 건강의 전문가라는 의사들이 소위 육체적인면 뿐 아니라 정신과 사회와 심지어 영혼의 건강까지도 다루어야 한다는 얘기가 되고,
고작 육체와 정신에만 한정되어 있는 자신들의 영역에 새로운 '영혼'
문제가 끼어들게 되므로 민속 건강업을 비롯한 유사의료업종이 자신들의 업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므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우려되는 것은..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온 한방과 민속요법 등이 언제부터인가 원래의 서민적 풍모를 잊고 귀족적인 수단으로 변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약 한제가 병원 한달 입원비와 맞먹는 현실.. 각종 건강식품류의 무절제한 수입과 그로 인한 폭리 과장 선전 등이 제도권 내의 의료인들로부터 건강관련 업종을 양성화 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방도 마땅히 서민화 되어야 하겠지만 ## 민속 건강업도 보다 효율적인 유통관리를 통해 대중화,서민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물론, 현실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일부 호화사치층에만 한정된 민속 건강업은 그런 면에서 자칫 서민대중의 지탄을 받기 쉬워지고 따라서 점차 더더욱 양성화 내지는 제도권내의 업종으로 자리잡기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아무쪼록 우리 것을 지키려는 선생님의 자세를 엿볼 수 있어서 무척 의미가 있었고 뱀이나 산삼등 희귀품들을 쉽사리 대할 수 있어서 또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욕심이라면..기왕에 어렵사리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으신 것.. 메뉴에다 코너를 하나 더 개설하셔서 수십년 뱀과 산삼 등을 채취하시면서 있었던 일화들, 기사회생 시킨 사례들, 죽을 고비를 넘긴 이야기들을 올려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함께 유익함을 안겨주는 멋진 홈페이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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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에 넘치게 너무나 좋은 글을 올려 주신대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감사 표현해야 할지! 저의 건강업의 현실과,미래를 너무나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고, 선생님의 글을 몇 번이고 되풀이 읽어 본 결과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영혼 건강의˝ 개념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종교나 각종 민속(미신을 포함)을 통한 건강관리까지를~~~ 현대 의술은 눈에 보이는 實利를 찾아 발전은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질병들은 눈에 보이는 딱지라고 가정한다면,
그 딱지를 눈에만, 보이지 않게 잠시동안 덮어버리는 미봉 책에 불과하며
질병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는 정신적,사회적 안녕,영혼 건강의 중요성을 저는 충분히 인정합니다, 선생님이 지적하신대로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을 시도해볼 가합니다, 먼저 기사회생 시킨 사례들을 당사 자의 인권에 침해되지 않은 한도 내에서 공개 하겠으며 조금도 부풀림 없이 실어 보겠습니다, 이진수님
정말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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